걸스데이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박소진과 그녀의 연인이자 배우인 이동하가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.
두 사람은 오는 11월 18일, 서울의 한 장소에서 가족과 친척,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다.
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지며, 걸스데이의 다른 멤버들과 연예계 동료들도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해 줄 것으로 알려졌다.
관계자에 따르면, 결혼식은 소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, 이는 두 사람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.
이동하는 박소진보다 세 살 많으며, 두 사람은 2021년에 방송된 '괴기맨숀: 디 오리지널'에서 함께 연기한 바 있다.
이들의 관계는 작년에 공개되었으며,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 결혼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.
박소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고, 이동하라는 이름의 사람과의 평생을 약속했다고 전했다.
그녀는 이동하를 자신의 마음의 빈 곳을 채운 사람으로 표현하며, 바쁜 삶 속에서 마음의 안식처를 제공한 사람이라고 말했다.
또한, 박소진은 자신을 세상에 귀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만든 사람이라고 덧붙였다. 이동하 역시 공식 팬카페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한 결심을 팬들과 공유했다.
박소진은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하여 '반짝반짝', '한번만 안아줘', '기대해', '여자 대통령', 'Something'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.
이후 배우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'괴기맨숀: 디 오리지널', '스토브리그', '더 킹: 영원의 군주', '별똥별', '환혼', '이로운 사기'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.
이동하는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'3일간의 비', '언더스터디', '렁스', '오만과 편견' 등의 작품에 참여하였으며, 드라마 '괴기맨숀: 디 오리지널', '지금부터 쇼타임!', '닥터 로이어', '대행사' 등에서도 활약하였다.